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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토지 거래 허가 신청 4개월째 감소, 8월 3012건

Sep 16, 2026
서울 아파트 토지 거래 허가 신청 4개월째 감소, 8월 3012건

안녕하세요, 여러분 🙂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거쳐야 하는 절차가 하나 있습니다.

토지 거래 허가 신청입니다.

그 신청 건수가 넉 달째 줄고 있습니다.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토지 거래 허가 신규 신청은 3012건,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 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은 이 숫자가 어떻게 줄었고, 그 사이 가격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71697

🏛️ 4개월째 추락, 토지 거래 허가 신청 '역대 최저'

서울시가 집계한 월별 신규 신청 건수를 보면 4월이 정점이었습니다.

넉 달 연속 줄면서, 8월 신청 건수는 4월의 34%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제도 자체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지정 이후 8월까지 누적 신청은 5만 5990건,

이 가운데 5만 4670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7.6%입니다.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8월 135건으로 전체의 4.5%였고, 전월과 같은 비중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줄었을까요.

💸 아파트 매수 심리 꺾은 '3중 불확실성'

서울시는 세 가지가 겹친 영향으로 설명했습니다.

4~8월 기간 내내 이어진 대출 규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7월과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확대

여기에 8·3 세제개편안이 최종 입법 절차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함께 꼽혔습니다.

세금이 어떻게 바뀔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매수자들이 결정을 미루는 관망세가 짙어졌다는 설명입니다.

돈을 빌리기도 어렵고, 이자 부담도 커졌고,

세금 기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세 가지가 한 번에 겹치면 매수 시점을 뒤로 미루게 됩니다.

그런데 거래가 이렇게 줄어드는 동안, 가격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거래는 뚝 끊겼는데, 가격은 권역별로 갈렸습니다

8월 서울 전체 아파트 토지 거래 허가 신청가격은 전월보다 0.17% 올랐습니다.

다만 7월 상승률 1.41%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권역별로는 방향이 갈렸습니다.

강북권 10개 구 +0.61%

한강벨트 7개 구 +0.52%

강남 3구·용산구 −0.34%

서남권 4개 구 −0.99%

신청 건수는 모든 권역에서 줄었습니다.

줄어드는 폭이 가장 작았던 곳은 강북권이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신청에서 강북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6.4%에서 48.8%로 올라왔습니다.

서울시는 강북권의 신청 건수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권역보다 감소폭이 작았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에서 실수요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거래가 줄어든 시장에서는 몇 건 안 되는 계약이 평균값을 움직입니다.

권역별 등락을 볼 때 건수와 가격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집을 살 계획이 있다면 신청 건수만 보지 마시고,

내가 보는 권역의 가격 흐름과 자금·대출 여건을 함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 잠깐, 용어 정리

✅ 토지 거래 허가 구역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사고팔 때 관할 구청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는 구역입니다.

서울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역이 지정돼,

아파트를 사려면 허가 신청을 거쳐야 합니다.

✅ 토지 거래 허가 신규 신청

허가구역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 계약에 앞서 내는 신청입니다.

실제 매매로 이어지기 전 단계라서,

매수 수요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빠르게 보여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 신청가격

허가 신청서에 적힌 거래 예정 가격입니다.

실거래가 신고액과는 다른 자료이고,

신청 건수가 적은 달에는 몇 건의 계약만으로도 평균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 실거주 의무 유예

허가를 받아 집을 사면 정해진 기간 동안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하는데,

사정이 있을 때 그 시점을 미뤄달라고 내는 신청입니다.

8월에는 전체 신청의 4.5%가 여기에 해당했습니다.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이 집을 팔 때 양도차익에 더 높은 세율을 매기는 제도입니다.

유예가 끝나면 파는 쪽의 세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매물과 거래 흐름에 함께 영향을 줍니다.

거래가 줄어든 시장에서는 사는 쪽도 파는 쪽도 시점을 고르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든 선택지를 미리 마련해두고 싶은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헷지했지 보호약정은 약정 만기 시점에 미리 약속한 금액으로

아파트를 되팔 수 있는 권리인 매수청구권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보호단지로 선정된 단지에 한해 가입할 수 있고,

단지마다 약정 조건이 다릅니다.

선택의 폭을 넓혀두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 번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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