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보유세∙세제, 한 번에 나왔다
안녕하세요, 헷지했지입니다! 🙂
요즘 부동산 시장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서울 집값이 좀처럼 식지 않는 가운데,
지난 8일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이야기가 한꺼번에 나왔어요.
전세부터 보유세, 세제, 공급까지
큰 줄기를 하나씩 짚어볼게요.
🏠 먼저, '전세'를 겨눴어요
회견에서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건 전세였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전세를
"대한민국에만 있는 일종의 사금융"이라고 규정하면서,
전세대출을 너무 많이 해준 것이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짚었는데요.
전세의 월세 전환율은 연 6~7%인데
은행 대출금리는 3~4%대라,
'전세로 버티는 게 이득'인 구조가
수요를 키웠다는 진단이에요.
그래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것도
"당연하고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봤어요.
💰 다음은 '보유세'와 세금
보유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대체로 낮은 편"이라며
보유 부담을 높이는 방향을 언급했어요.
여러 채를 갖고 있어도 부담이 크지 않은 구조를 바꿔,
필요한 사람이 보유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죠.
세제·금융·규제·공급을 묶은 종합 대책을 조만간 한꺼번에 내놓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가운데 세제 개편안을 7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집값은 오르고, 정부의 답은 '공공임대'
서울 아파트값은 지금
무려 69주째 쉬지 않고 오르고 있어요.
매매가격지수로 보면
올해 2월 100에서 6월 102.64까지
꾸준히 우상향했죠.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까지 나타났는데요.
이에 대통령은 입지 좋은 곳에
싸고 질 좋은 공공임대를 늘려
중산층도 충분히 살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어요.
(실제로 정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LH 등 공공이 기존·신축 주택을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매입임대'를 늘려 2027년까지 2년간 수도권에 9만 가구
(규제지역인 서울 전역·경기 12개 지역에 6만 6천 가구 포함)를
공급하겠다는 방안도 내놨어요.)
🔭 그래서, 앞으로는?
큰 그림이 나왔지만,
시장은 오히려 숨을 고르고 있어요.
양도세 유예가 끝난 뒤 한 달 사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2% 넘게,
거래량은 30%가량 줄었거든요.
다들 7월 세제 윤곽을 기다리며
결정을 미루는 분위기예요.
전문가들도
7월 세법 개정안, 규제, 가계부채·금리 같은 변수에 따라
하반기 시장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 용어 정리
매매가격지수:
아파트 매매가격의 흐름을 지수로 나타낸 것. 특정 시점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요.
양도세 중과: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더 무겁게 매기는 것. 최근 유예가 종료됐어요.전세대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받는 대출.
보유세:
집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내는 세금(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트리플 강세: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현상.
매입임대주택:
주택을 직접 짓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지어진 주택 또는 준공 예정 주택을 매입해서
임대 목적으로 운영하는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