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매입, 2025 도시∙지역혁신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한국자산매입㈜이 9월 24일 강원 삼척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지방활성화 분야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헷지했지’ 보호약정과 자체 AI 시스템 ‘AI PRISM’을 결합해 미분양 해소와 임대주택 전환을 동시에 구현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자산매입의 모델은 분양 단계에서 실수요자에게 매수청구권을 부여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행사 물량은 임대 전환으로 처리하는 구조다. 단순한 재정 투입이 아닌 데이터와 AI 기반 시장 메커니즘으로 미분양을 흡수하고,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회사는 2023년 금융위 핀테크 공모전 장려상, 2024년 K-스타트업 경진대회 국토연구원장상 등 성과를 이어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민관 협력의 실질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오는 10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주택시장 양극화 및 미분양 해소 방안’ 정책 심포지엄에서 국토부, HUG, LH 등과 함께 민관 협력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며, 가계 대상 유동화 상품을 통한 금융 안전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한국자산매입은 “지방을 살리는 기술을 시장이 직접 선택했다”는 평가와 함께, 정부·학계·금융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주거 안정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